2007년도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네요. 중간 중간 공백기간이 있었지만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6개월이 넘었습니다. 30여개의 글을 적었고 45000 힛을 넘겼습니다 ( 46150 정도로 마무리되지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). 어제 외출하기 전에 잠깐 블로그에 들렸는데 Total이 45676이었습니다. 방문자 관련 포스팅을 아직 한 적이 없어서 이번에 Total 관련 포스팅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, 관리자모드(센터)에 잠복하고 있다가 약 5분 후에 45678 힛을 포착했습니다. 나름 들뜬마음으로 센터 화면, 플러그인 화면, 블로그 메인화면의 힛을 모두 캡쳐했습니다. 45678이라는 숫자, 어찌 보면 적고 어찌 보면 많네요.
이렇게 어찌 보면 적고 어찌 보면 많은 분들이 약 6개월 동안 이 블로그에 다녀가셨습니다. 물론 재방문하신 경우 등등을 빼면 이보다는 적겠죠. 그렇지만 항상 제 마음 한 구석에는 "포스팅한 글의 양과 질에 비해 토탈이 높다"는 부담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. 더 좋은 글을 더 자주 써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그렇게 쉽진 않더라구요. 이 글이 2007년의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. 이번에도 시간부족이라는 핑계를 방패 삼아봅니다. 어제 캡쳐한 것도 20시간이 지난 지금 포스팅하고 있네요.
이 블로그는 어떤 단어로 요약할 수 있을까요. 맛집을 다루는 블로그, 정치 분야 뉴스를 다루는 블로그, 영화 후기로 가득한 블로그, 일기 등 일상으로 꾸며진 블로그... 특정 주제가 있는 블로그를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. 어떤 분야에 한정되지 않더라도 블로거의 날카로운 필력이 보인다거나 참 괜찮은 사람 같다는 느낌을 풍기는 블로그가 더 부럽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. 모두 부러운 블로그들뿐입니다. 특별한 주제도 그렇다고 필력도 없는 이 블로그는 2008년에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.
글을 급 마무리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. 끝으로 Special Thanks to를.. 바로
2008년에 더 열심히 포스팅하겠습니다 :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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